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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에 소피 터너부터 제니퍼 로렌스, 제시카 차스테인까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소피 터너부터 제니퍼 로렌스, 제시카 차스테인까지 파이널 챕터를 완성하기 위해 총 출동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여배우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과 ‘왕좌의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소피 터너는 이번 작품에서 히어로인 진 그레이와 다크 피닉스를 열연하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제니퍼 로렌스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는 미스틱 역으로 돌아와 더욱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예고한다. 한 때 돌연변이를 거부하고 인간이 되고자 했던 미스틱은 프리퀄의 마지막 챕터에 이르러 누구보다도 엑스맨 멤버들을 아끼는 당당한 리더로 자리잡아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여기에 마블 히어로 영화에 첫 출연하는 ‘차여신’ 제시카 차스테인까지,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품격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높은 작품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지닌 연기파 배우인 그가 처음으로 선택한 마블 히어로 영화라는 점에서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그가 과연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팬들을 설레게 한다. 소피 터너는 제시카 차스테인과의 연기에 대해 “정말 떨리고 즐거웠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여성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혀 이들이 선보일 여여케미를 주목하게 만든다. 이처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선사할 독보적인 캐릭터와 새로운 여성 서사의 탄생에 대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6월 5일 전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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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