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출루 본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3으로 약간 상승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턴 리처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견제에 걸려 아웃되면서 주루플레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 때 볼넷을 골라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3-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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