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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2연속 경기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3로 떨어졌다.
2연속 경기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최지만의 방망이는 침묵을 지켰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의 초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1-2로 뒤진 3회말 2사 3루 득점 찬스에서는 깁슨의 공에 몸을 맞고 첫 출루에 성공해 2사 만루 기회로 연결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5회말 1사 1, 2루에서는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7회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2-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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