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4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올시즌 3번째 4번 타자 출전이었다. 그러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첫타석에선 투수땅볼, 3회엔 3루 땅볼, 6회엔 잘 쳤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8회에도 아쉬웠다. 4-3으로 앞선 무사 1,3루에서 헛스윙 삼진아웃됐다.

최지만은 2연속경기 무안트로 타율이 0.281에서 0.276(203타수 56안타)가 됐다. 특히 4번 타자로 나온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25·LA에인절스)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볼넷, 5회엔 우중간 안타, 9회 타석에선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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