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토미 팸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1-12 완패했는데 최지만이 유일한 득점을 해냈다. 5회 초에도 볼넷을 얻은 그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시즌 타율은 0.269(208타수 5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이날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3.1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양키스의 베테랑인 CC 사바시아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이자 통산 250승(157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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