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도의회 간담회 모습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26일 사회서비스원 조례 제정 간담회 모습 . 제공=경기도의회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올해 하반기 설립될 예정인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가 26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열렸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19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경기도는 지난 17일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서비스의 최종 소비자인 도민들을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사회서비스원 출범이 늦어진 만큼 더욱더 내실 있는 내용으로 입법형식을 갖춰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은주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의해 좀 더 실효성 있는 충실한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이번 제337회 임시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이근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TF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