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배우 서지석이 '조선생존기' 강지환의 빈자리를 채운다.


15일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선생존기'는 앞서 지난 9일 성폭행 혐의로 강지환이 긴급체포 되면서 현재 비상사태에 돌입한 상황이다. 강지환의 긴급체포 후 '조선생존기'는 방영을 중단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외주 스태프 여성 2명 중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증거 인멸 등을 우려해 강지환을 구속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조선생존기' 배우 캐스팅과 방영 일정에 관련한 입장 전해드립니다.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조선생존기'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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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