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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마약 투약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한 매체는 경찰이 올해 초 대성 소유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에서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을 고객들이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은 “당시 관련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것은 맞다.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별다른 사항 없이 종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성은 입대 전 지난 2017년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하지만 건물을 둘러싸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채널A ‘뉴스A’에서는 대성의 건물에서 불법 영업과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성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대성과 친한 연예인들도 해당 업소에 방문했다는 주변의 의견과, 업소들이 기습 폐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의혹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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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