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건물 논란을 모르쇠로 대응한 것에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대성의 건물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한밤' 제작진은 대성의 건물을 직접 찾았다. 불법영업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층들은 엘리베이터 버튼이 눌러지지 않거나, 철문으로 막혀있는 등 외부와의 출입이 차단됐다. 직접 손을 대자 경보음이 울리기도. 서류상으로 이곳들은 일반음식점, 사무소로 등록돼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이에 대해 "가라오케라고 들었다. 연예인들이 와서 '5층이야?', '6층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대성은 자신의 건물 논란에 대해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내부를 보지 않고 건물을 계약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각 층을 안 보고 300억 원대의 계약을 할 수는 없다"라며 의아해했다. 실제로 건물 취득일로부터 대성의 입대 기한까지는 약 4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또한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일반 음식점이나 사무실에서 유흥업소 운영된다는 것을 건물주가 알았다는 자체만으로 형사처벌은 이뤄지기 어렵다.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행위가 이뤄졌는데 건물주가 묵인했다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나올 수 있다. 국가가 건물을 몰수하는 등 강력한 법이 시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건물주가 성매매 사실 여부를 인지했느냐가 관건이라는 것.


한편 지난 25일 채널A는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성매매, 마약이 거래되는 정황 등도 포착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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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