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적인 강호 러시아에 역전패를 당하며 도쿄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대륙간 예선 E조 3차전에서 1,2세트를 잡았지만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세트 스코어 3대 2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캐나다, 멕시코에 제압해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러시아를 넘을 경우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이날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해 또 한번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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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국제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