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8 현대자동차 \'제6회 헤리티지라이브\' 성료(1)
제공 | 현대차

[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언제나 ‘고객’이다. 가까이 있지만 마음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현재 또는 미래의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뿐 아니라 적극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한 뼘이라도 넓히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 고객 소통 토크 콘서트

현대자동차가 지난 달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제6회 헤리티지 라이브(Heritage Live #6)’ 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권봄이·강병휘 카레이서, 현대차에서는 권규혁 차장(전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만화가)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김재균 연구원 등이 참여해 고객들과 현대차의 모터스포츠 역사부터 현재의 고성능 브랜드 N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2017년 11월 시작해 6회째를 맞은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매회 특정한 주제를 정한다. 이와 관련한 현대자동차만의 유·무형 자산과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차 i30 N의 공식 출시 전 성능 테스트를 위해 201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i30 N 프로토 타입 차량이 전시됐다. 당시 레이스에 직접 참여했던 강병휘 카레이서와 현대차 소속 김재균 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밖에 모터스포츠 대회의 피니쉬 라인을 재현한 포토존이 꾸며졌으며 모터스포츠 전문 사진 작가인 오환 작가의 사진전, 인스타그램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위크 개최
제공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벤츠 밴 사업부, 휴가지 차량 전시 및 시승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5~11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공급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국내 밴 바디빌더사인 더 밴, 에스모터스, 와이즈오토홀딩스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컨버전한 최상급 리무진 모델들이 전시된다.

최상급 스프린터 리무진 모델들은 비발디파크 내 총 3곳에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전시 차량 관람 및 상담 뿐 아니라 현장에서 스프린터 리무진 모델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3곳의 전시 부스를 돌아보며 바디빌더사 3개가 컨버전한 모델들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행사 기간 동안 더 많은 방문객들이 스프린터를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소노빌리지와-더 파크호텔(오션월드)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스프린터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 국에서 360만 여대(2018년 기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이다. 2세대 스프린터는 2006년에 출시됐으며 3세대 스프린터는 2018년 2월 독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고 국내에는 올해 1월 선보였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차량 총 중량 3.5t)와 519 CDI(차량 총 중량 5t) 총 2개 모델로 선보였다.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과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캡처
BMW 프레스클럽 홈페이지 갈무리

◇BMW, 모든 소식은 ‘BMW 프레스클럽’에서

BMW 그룹 코리아가 미디어 및 일반 소비자들과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BMW 프레스클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곳에서 BMW 관련 소식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장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미디어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모두 공개되어 투명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보도자료 게재뿐만 아니라 BMW가 기획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자료 및 소개 자료를 게재할 예정이다. 다양한 BMW 미디어 이벤트를 고지하고 각종 보도자료와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미디어를 위한 실시간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 그룹 본사를 포함해 브랜드와 기업의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논란이 있는 이슈에 대한 투명한 회사의 입장을 제공하고 가짜 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진행한다. 향후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과도 연계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BMW 그룹 코리아는 미디어 대상의 오프라인 토론 공간인 ‘BMW 오토살롱’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BMW 오토살롱은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자동차 문화, 브랜드 이슈, 미래 테크놀로지와 함께 다양한 사회, 문화적 주제를 다루는 BMW만의 ‘미디어 살롱 문화’를 표방하는 행사다.

소규모 미디어 그룹을 대상으로 주제에 따라 다양한 정보 교류, 상호 토론식 세션, 현장 자료 및 체험 기회 등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딱딱한 강의식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자동차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담론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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