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그룹 f(x)(에프엑스)가 오랜만에 뭉쳐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탈과 엠버, 루나는 지난 7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리웠어(Missed Us)" "우리 미유 고마워요!"라는 문구와 서로 함께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탈, 엠버, 루나 등 f(x) 3명의 멤버가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SMTOWN 콘서트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f(x) 무대를 펼쳤다. 수년 만에 f(x)로 무대에 오른 엠버, 루나, 크리스탈은 '라차타(LA chA TA)' '핫 서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포 월즈(4 Walls)' 등 대표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2009년 데뷔한 f(x)는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포 월즈'를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또 SM STATION을 통해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올 마인(All Mine)' 이후 4명 완전체의 신곡은 공개되지 않는 상황이다. f(x)의 그룹 활동이 기약 없는 공백기를 맞이한 가운데, 각 멤버들은 개별 활동 중이다. 오는 9월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크리스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