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총을 든 어머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32만 9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한 여성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캐시 커리(27)라는 여성으로 한 아이의 엄마다. 그는 올초 개인 SNS에 올린 권총 쥔 모습으로 단번에 SNS에서 크게 주목받게 됐다. 섹시 콘셉트로 찍은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총과 섹시'라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SNS상에서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미국 유타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캐시 커리는 주목받은 이후 꾸준히 총기류 사진을 찍어 공개하고 있다. 그가 해당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유는 '가족 보호'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어린 딸을 양육 중인 캐시 커리는 "내 가족에 대한 보호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오직 나와 내 남편만이 책임질 뿐"이라며 집안에 총기류를 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사회는 총기 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캐시 커리는 이에 관해 "총기 사고는 일반 범죄율과 같다"며 "우리나라에서 총기 문제는 없다. 단지 나쁜 사람들이 나쁘게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SNS 활동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SNS 상에서도 갑론을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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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캐시 커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