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두산 오재원, 재치 있는 홈스틸로 추가 득점
두산 오재원이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SK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3루에서 홈스틸로 득점을 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 8. 28.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두산이 28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SK전 2연승과 더불어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2안타 2볼넷 8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상대 선발 산체스(5.2이닝 3실점)과의 승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두산 마운드는 후랭코프에 이어 윤명준(1.1이닝), 권혁(0.2이닝), 이형범(1이닝)이 이어던지며 추가 실점 없이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타선에서 최주환, 허경민, 류지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3-2로 앞선 8회 만루 상황에선 3루주자 오재원이 기습적인 스틸로 1점을 추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선두 SK를 4.5경기차이로 추격하게 됐고 SK는 80승 문턱에서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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