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안재현과 파경을 맞은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일 스포츠동아는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정경석 변호사의 말을 빌려, 구혜선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대학교를 복학할 것이라는 전언도 함께 전해졌다.


앞서 구혜선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글로 은퇴를 암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구혜선은 최근 SNS 폭로전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알렸다. 이혼을 두고 의견도 대립됐지만, 아직 이혼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점이 전해진 바는 없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고 이듬해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직면했다.


◇ 다음은 구혜선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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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