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등 대표팀 선수들이 7일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예선을 위해 소집된 축구대표팀 첫날 훈련에서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파주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파주=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을 대비한 첫 훈련에서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상황에 맞춘 투트랙 훈련을 실시했다.

스리랑카(10일)와 북한(15일)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3차전을 대비해 소집된 대표팀은 총 25명이다. 이 가운데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인범(벤쿠버)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8일 합류할 예정이다.

7일 파주NFC에서 모인 23명의 선수들은 주말 경기 출전 여부와 시간 등 피로도를 고려해 12명은 그라운드에서, 11명은 실내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발렌시아),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경원(전북),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신욱(상하이 선화) 등은 1시간 10분동안 궂은 날씨 속에서도 땀을 흘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주말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조현우(대구), 홍철(수원) 등은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풀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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