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배드민턴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BWF) 인도오픈(슈퍼 750)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인도네시아)와의 대회 8강에서 세트 스코어 2-0(21-16 21-8) 승리했다.

승리까지 37분이면 충분했다. 무려 28연승이다. 또 와르다니와 역대 전적 8전 전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4강에서 랏차녹 인타논(8위·태국)과 만난다. 결승에 진출하면 왕즈이(2위)-천위페이(4위·이상 중국) 승자와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2026년 첫 대회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시즌 2승 째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이날 1경기 초반 상대에 5점을 연거푸 내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맹추격했고, 순식간에 동점까지 다다랐다. 이후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세트를 역전승한 안세영은 2세트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3점 차로 승리하는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여자복식 8강에선 백하나-이소희가 쉬야칭-쑹웨센(이상 대만) 조를 2-0(21-19 21-9)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나은-이연우는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만나 0-2(10-21 11-21)로 패해 탈락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