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썸바디2’가 연애 멘토 한혜진, 붐의 합세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썸바디 시즌2’(이하 ‘썸바디2’) 제작발표회에는 한혜진, 붐, 권영찬CP, 최정남PD가 참석했다.

‘썸바디2’는 발레, 한국 무용, 스트릿 댄스, 걸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 10인이 한 달 동안 함께 숙식하며 로맨스를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커플 뮤직비디오를 함께 제작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 결실을 맺고 최종 커플이 된 댄서들은 마카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기회를 갖는다. 앞서 시즌1에서는 한선천과 서재원, 김승혁과 이주리. 이의진과 이수정 세 커플이 탄생했고 그중 김승혁과 이주리는 1인 방송을 개설해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전파를 탄 시즌2 첫 방송에서는 댄서들이 서로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사전 호감도 순위가 공개되는 등 첫 만남이 공개되며 화제 속에 막을 열었다.

권영찬 CP는 “‘썸바디’만의 재미는 춤과 노래로 본인의 마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부분인데,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다. 1회가 공개됐는데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썸바디’는 시즌1과 달리 MC 겸 연애 멘토인 썸마스터로 한혜진과 붐이 출격한다. 이들은 단지 출연자들의 썸을 살펴보는 걸 넘어 출연자들과 숙식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한혜진은 KBS Joy ‘연애의 참견2’, SBS ‘로맨스 패키지’를 통해 연애 고수의 면모를 보였던 바. 연애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MC라는 평에 대해 한혜진은 “감사드린다. 현재는 (연애를) 쉬고 있지만 여기저기 참견을 많이 하고 있다. 재미있게 봐주실지 걱정이다”라고 답했다.

최정남PD는 한혜진을 내세운 것에 대해 ”연애 프로그램에서 활약하신 부분들이 모니터가 되어 있었다. 시원한 성격에 거짓 없는 성격을 가졌고 댄서들의 고민을 잘 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붐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안에서 라디오 DJ로 임하고 있다”라며 특별한 활약을 예고했다.

붐은 녹화하며 느낀 것을 언급하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붐은 “춤과 이야기 등 많은 부분에서 출연자분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연자분들이 묵는 숙소도 너무 좋아졌다. 몰래 사랑을 나눌수있는 테라스도 있고 거실도 여러 개다. 좋은 환경에서 촬영했다. 정말 리얼 상황들이 나와서 굉장히 풍성한 사랑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시즌 1보다 더욱 강력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혜진은 “젊은 남녀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중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첫 회 시청률이 괜찮았던 것만큼 앞으로도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붐은 “어떤 멜로드라마보다 더욱 큰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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