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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끝까지 방심하지 않은 골키퍼와 방심한 골키퍼가 웃고 울었다.

2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스타디온 폴루드에서 열린 2019~2020 크로아티아 1.HNL(1부) 13라운드 헤이덕 스플릿과 슬라벤 코프리브니카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헤이덕 스플릿이 2-0으로 승리했다.

양팀 골키퍼의 얼굴이 상반됐던 상황은 후반 29분 연출됐다. 슬라벤 코프리브니카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헤이덕 스플릿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슛을 날렸다. 이때 슬라벤 코프리브니카의 골키퍼는 득점된 줄 알고 벤치로 달려가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헤이덕 스플릿의 제지나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가까스로 막았고 방심한 슬라벤 코프리브니카에 헤이덕 스플릿은 추가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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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의 말로…크로아티아 리그서 보여준 양팀 골키퍼의 차이[영상](https://youtu.be/Buu-FmYBT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