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괴팍한 5형제’가 드디어 완전체를 이룬다.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이 5형제의 ‘마지막 형제’로 합류해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과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JTBC ‘괴팍한 5형제’ 측은 14일 “세븐틴 부승관이 고정MC로 합류한다. 부승관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4회에 첫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공감을 주는 세우기 논쟁과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의 ‘형제 케미’로 호평을 얻고 있다.
‘괴팍한 5형제’는 정규 편성 이후 줄곧 첫째 박준형, 둘째 서장훈, 셋째 김종국, 막내 이진혁에 매주 객원MC인 ‘사촌 형제’를 영입해 5형제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에 진정한 5형제를 완성시킬 마지막 형제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린 바. 이 가운데 부승관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부승관은 지난 13일 ‘괴팍한 5형제’의 첫 녹화를 마쳤다. 이날 부승관은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 이에 대해 부승관은 “개성 강한 형들이 모여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촬영 초반 진혁이 형이 어색해하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막상 첫 녹화를 마치고 보니 형들과 금방 친해질 것 같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줄 세우기’ 주제들도 이색적이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앞으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해, 드디어 완전체를 결성한 5형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과 함께 마지막 객원MC로 가수 황치열이 출연하며, 솔비와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JTBC ‘괴팍한 5형제’는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