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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쉐보레가 지난달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총 1783대의 등록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5위를 기록했다. KAIDA 가입 이후 쉐보레의 수입 모델들을 대상으로 한 첫 실적 집계다.
쉐보레는 가입된 전체 24개 수입 브랜드 중 영향력 있는 수입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6일 설명했다. 특히 쉐보레 볼트EV는 총 824대가 등록되며 수입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차 내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1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영업일 기준 약 열흘만에 총 228대 등록을 기록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464대가 등록되며 수입 가솔린 모델 중 8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12월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마로와 이쿼녹스의 혜택폭은 각각 차량가의 9%와 7%이다. 볼트 EV는 3.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과 동시에 150만원의 혜택을 지원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기존의 라인업과 더불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지속적으로 국내 생산하는 한편,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국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차종은 전기차 볼트 EV, 준대형 세단 임팔라, 스포츠카 카마로 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총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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