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라건아 \'다 비켜\'
라건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전주 KCC가 부산 KT를 꺾고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79-78((17-15 11-18 26-20 25-25)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CC는 라건아와 이정현이 나란히 17점을 기록했다. 정창영(15점), 송교창(13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KT는 알 쏜튼이 17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KCC가 1쿼터는 2점차 리드로 마쳤다. 그러나 2쿼터엔 KT가 5점차로 앞서나갔다. 경기 후반에도 접전이 계속됐다. 승부를 결정지은 4쿼터에도 박빙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종료 직전 라건아가 77-78로 1점차 뒤진 상황에서 역전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승부는 그렇게 KCC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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