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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프로농구 최하위를 기록 중인 고양 오리온이 새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반등을 노린다.
KBL은 24일 오리온이 조던 하워드(23)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아드리안 유터(35)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상이 아닌 기타사유다. 지난달 초 보리스 사보비치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교체 카드 중 한 장을 쓴 오리온은 올 시즌 교체 카드 두 장을 모두 소진했다. 새롭게 오리온 유니폼을 입는 유터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신장 201㎝의 골밑 요원이다. 그는 프랑스와 이스라엘, 푸에르토리코 등의 리그에서 뛰었다.
하워드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18분30초를 뛰며 평균 11.6득점 3.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최근 부진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7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오리온은 최근 6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서류 절차가 빠르게 끝날 경우 유터는 오는 28일부터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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