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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캐나다 현지 언론이 류현진(32·토론토)을 향해 아낌없는 기대를 표했다.
29일 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분석’ 이라는 내용의 기사로 향후 류현진의 활약을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올시즌 메이저리그(ML)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사실과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음을 언급하며 3년간 규정이닝을 채운 빅리그 투수 115명 중 4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2.71)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볼배합과 구종, 제구 능력 등을 높게 평가하며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투수라고 덧붙였다. 특히 “류현진의 통산 땅볼 타구 유도율은 48.4%다. 그의 전 소속팀인 LA다저스는 올해 ML 평균치 보다도 높은 40%의 수비 시프트를 이용해 류현진의 뒤를 받쳤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왼쪽 어깨 수술 사실과 팔꿈치 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류현진이 부상 이력이 있지만 토론토는 4년간 400이닝 이상을 소화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 만큼 뛰어난 투수가 연 평균 125이닝 정도 투구를 해준다면 여전히 그것은 가치있는 일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매체는 류현진의 나이와 지명 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로 둥지를 옮긴 점, 타자 친화적인 토론토 홈 구장 등을 고려해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효과적으로 이용될 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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