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대구FC가 안드레 감독과 결별했다.

대구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5년간 대구와 함께한 안드레 감독과 이별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2015년 대구FC에서 코치로 시작해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이끌며 K리그1 승격,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대구의 영광스런 순간을 함께했다.

대구 구단에서는 안드레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해외 구단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받은 안드레 감독과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감독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안드레 감독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을 통해 대구와의 결별 사실을 전하면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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