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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29·탬파베이)이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안타를 쳐내지 못해 만루 기회는 살리지 못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썼다.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이다.
최지만은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욜리스 차신에게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3회 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앞 병살타를 쳐 득점 찬스를 날렸다. 최지만은 6회 초 무사 2루에서 잭 리텔을 상대로 볼넷 출루에 성공한 뒤 공수 교대 때 교체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3-5로 패하며 시범경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까지의 성적은 8승 2무 5패이며, 미네소타는 2연승, 6승 4무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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