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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축구선수협회(AFE)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재개 일자를 6월 6일로 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최근 AFE가 비공식적이지만 라리가 재개 일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AFE는 리그가 예정대로 재개된다면 올시즌이 7월 30일에 종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지역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곳이다. 3월 중순 이후 라리가는 무기한 중단이 된 상황이고, 지난달에는 선수단 내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해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최근 라리가 클럽들은 시즌 재개에 대한 준비를 서서히하고 있다.
AFE의 리그 재개 일정은 스페인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진행할 수 있다. 일단 5월 4일 또는 11일부터 팀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당국도 5월 첫째주에는 리그 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길 원하고 있다.
이번주 스페인축구협회와 라리가 사무국은 논의를 통해 리그 재개일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을 위해 최소한 2개 이상의 리그 재개일자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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