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두리. 출처 | 스포츠서울DB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과 '차미네이터' 차두리(34·FC서울)가 맞붙는다.
FC서울과 레버쿠젠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여러가지로 흥미를 끄는 양 팀의 맞대결은 손흥민과 차두리의 대결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왼쪽 측면 공격수, 차두리는 서울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이기에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다.
두 선수의 대결은 '패기'와 '경험'의 맞대결이기도하다. 하루 전인 29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두리는 "스피드에서는 밀리겠지만 경험을 살려 손흥민을 막겠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류승우(21)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지난 28일에 열린 아헨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퇴장 당해 독일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받았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