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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된 NBA. | 뉴욕타임스 캡처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미프로농구(NBA) 시즌 재개 여부가 6월 결정될 예정이다.

ESPN은 9일(한국시간) “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선수들에게 시즌 재개와 관련된 결정은 빨라도 6월에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시즌이 재개되면 3주 이상의 훈련 캠프를 거친 뒤 1~2개 지역에서 팀이 모여 남은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플레이오프는 이전처럼 모든 라운드를 7전 4선승제로 치르는 게 목표지만 단축 운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몇개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면 이동거리가 짧아 일정 부담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검사 후 격리한 뒤 시즌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구단의 재정적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