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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마흔살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려가며 인기몰이 중인 tvN‘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99즈 5인방의 현실 우정이 훈훈함을 안겼다.
배우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등 99즈 멤버들이 14일 10회 방송을 함께 모여 본방사수했다. 진짜 또래 친구들처럼 다정함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홍일점 완전체 채송화 역의 전미도는 14일 자신의 SNS에 단체사진과 함께 “합주 끝나고 다같이 보니까 더 재밌는 건 기분 탓인가. #슬기로운의사생활 #99즈 #본방사수”라며 다정한 99즈의 모습을 올렸다.
극중 취미로 밴드를 하는 이들은 실제 모든 합주를 직접 한다. 연기는 물론이고 음악으로 합을 맞추며 더욱 돈독해졌을 터.
유연석도 같은 날 “#슬기로운의사생활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간단한 다과상을 놓고 TV 앞에 둘러앉은 배우들의 모습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언니 나 플룻하는데 NS(신경외과)가면 안돼요, 나?” “저도 본방사수! 미도와 파라솔 99즈, 행복해요” “정경호씨 청치마 입은 줄”이라며 즐거운 반응이었다.
한편 12부작인 ‘슬의생’은 앞으로 2회를 남겨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