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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클린팜’. 제공|현대건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현대건설이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H 클린팜’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H 클린팜’은 강화유리와 LED 조명이 설치돼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재배실과 어린이 현장학습 및 교육이 가능한 체험교육실, 내부 온도 및 습도 조절을 도와주는 항온항습실, 수확 이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준비실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 2.0’에 이은 또하나의 야심작이다.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재배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단지 내 ‘H 클린팜’을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엄선된 시설운영 전문협력사가 전문 LED 모듈, 앱 원격 모니터링, 항온·습도 최적화, 스마트팜 전용 양액 자동주입기 관리 등의 시설관리를 담당한다.

입주민 자치회에서 단지 어린이집 수확 체험, 건강 샐러드 만들기, 기획 등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위면적당 최대한 많은 엽채류 재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세계특허 출원된 초밀식 자동화 재배 기술을 도입해 보다 많은 입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한다.

현대건설은 ‘H 클린팜’을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