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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왼쪽부터) 출처|조권 개인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조권(32)이 새빨간 하이힐을 신고 뮤지컬 ‘제이미’ 연습 현장에서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조권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미 시대, 우리의 발은 아작 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높은 굽의 하이힐을 착용한 출연자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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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 출처|조권 개인 SNS

공개된 사진 속 조권은 뮤지컬 ‘제이미’의 연습실에서 빨간색 킬힐을 신고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제이미’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조권, 신주협,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 등도 함께 하이힐을 신고 포즈를 취했다.

평소 하이힐과 거리가 멀었을 이들의 당당한 포즈가 색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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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왼쪽부터) 출처|조권 개인 SNS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제이미’는 드래그 퀸(남성이 예술이나 오락, 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행위)이 되고 싶은 영국의 17세 소년의 꿈과 도전, 가족과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년 제이미는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여성성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는데, 그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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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 출처|조권 개인 SNS

이 작품은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은 후 그해 런던 웨스트엔드로 옮겨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7월 7일 LG아트센트에서 초연을 시작하며 주인공 제이미 역에는 조권, 뮤지컬 배우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가 캐스팅됐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