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C 이동욱 감독, 양의지...수고 많았어!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5-0으로 승리한 뒤 양의지 등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20.06.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3연속 위닝시리즈로 다시 원톱 체제를 구축한 소감을 밝혔다.

NC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드류 루친스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권희동의 결승 3점포, 박민우의 홈런 포함 4안타쇼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지난 주말 한화와 3연전부터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전적 32승 14패로 다시 7할 승률(0.696)을 바라보는 NC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 선수가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완벽하게 만들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포수 양의지와 호흡도 좋았다”며 루친스키의 시즌 6승을 축하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권희동 선수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리드오프 박민우도 4안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비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좋은 수비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원정 6연전 일주일 동안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주 창원에서도 좋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NC는 오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롯데, KIA와 홈에서 3연전을 치른다. 올시즌 처음으로 관중석이 개방될 예정인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NC를 보기위해 많은 창원팬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