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 찬열, 디오. 출처 | 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엑소가 5일 공식 팬클럽 '엑소엘(EXO-L)'의 창단을 기념하기 위한 '인증샷'을 올렸다.


창단일에 맞춰 엑소의 막내 세훈이 손으로 알파벳 'L' 모양을 하고 찍은 셀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엑소엘'의 'L'을 뜻하는 포즈였다.


이어 찬열과 레이도 팬클럽 창단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EXO에게 공식 팬클럽이 생겼다"며 "이름이 정말 예쁘다"고 적었다. 또 해시태그를 이용해 "이름이 사랑스러워, K와 M 알파벳 중간에 L이 있다는 건 서프라이즈"라고 팬클럽명에 담긴 비밀을 전했다.


EXO-M의 멤버 레이는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를 이용했다. 레이는 중국어로 "지난 2년 동안 팬 여러분의 (L자) 손 모양에서 안정감과 자랑스러움 느낄 수 있었고 감동받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디오는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에 창단을 기념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EXO-L 이름이 참 멋있다"며 "앞으로 더욱 자랑스러운 EXO가 될 테니 항상 같이 행복하자"고 했다.


이날 엑소는 정오부터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팬클럽 회원을 모집했다. 전세계 팬들이 몰려 공식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일도 벌어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