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대
축구선수 이동국 자녀 설아, 수아, 시안. 출처|이동국 아내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축구선수 이동국(41·전북현대)의 유전자는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이동국과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설수대’가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설수대’는 ‘셋째 딸 설아, 넷째 딸 수아, 막내 아들 대박(본명 이시안)’을 지칭하는 말이다.

21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SNS에 ‘설수대’가 집 안에 설치된 봉에 매달려 놀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대박이는 팔 힘을 이용해 봉의 가장 상단에 올랐고 설아와 수아는 안정적인 물구나무 자세로 봉에 다리를 기대고 있다.

모두 아이들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자세들이다.

하지만 아버지 이동국의 운동 신경을 물려받은 덕분인지 ‘설수대’는 가뿐하게 성공하는 모습이다.

이를 본 팬들도 “이젠 묘기까지 펼치네요” “설수대 곡예단”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동국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오 남매 중 딸들은 모두 쌍둥이로 태어났다”라는 사실을 알려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이동국은 슈퍼스타가 아닌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오 남매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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