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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테르 밀란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인테르 밀란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루카쿠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제노바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인테르 밀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루카쿠는 전반 3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아노 비라기가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받아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가운데 루카쿠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추가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두 명을 개인기로 따돌린 후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루카쿠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자신의 리그 23호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도 만들었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2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추가했다 현재 29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테르 밀란 유니폼을 입은 후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리그에서 2골을 더 넣으면 루카쿠는 자신의 리그 최다골 기록도 세울 수 있다. 루카쿠는 2016~2017시즌 에버턴에서 프리미어리그 25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새로운 기록을 하나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