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 출처|이수진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축구선수 이동국(41·전북 현대 모터스)의 자녀들을 보면 유전자의 힘은 정말 대단한 듯하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27일 자신의 SNS에 셋째 설아, 넷째 수아, 막내 시안 등 세 남매가 축구 교실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세 남매 모두 아버지 이동국의 소속팀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기초 체력 훈련 등 다양한 체계적인 운동을 체험한 아이들은 신이 나 보였다.

결국 막내 시안은 그라운드에 대(大)자로 쓰러졌다.

설수대
축구선수 이동국 자녀들. 출처|아내 이수진SNS

하지만 셋째 설아는 물구나무를 서고 재활 치료실에서 공중에 매달리는 등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이를 본 팬들도 “각양각색 에너자이저들!”, “라이언킹(이동국의 별명)의 후계자 심바 시안이 제대로 축구 배우는 건가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동국과 자녀들은 2015년 8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