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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오랫동안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인터널 전문가로 활동해 온 위데이터랩 권건우 대표와 소프트웨어 공학전문가인 삼성SDS 허령 프로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의 진화 여정 및 인공지능을 발전시켜온 구루(GURU)들의 뒷이야기를 담은 ‘야사와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전 2권)을 출간했다. 구루는 산스크리트어로 ‘스승’을 뜻한다.
‘야사와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은 지능을 가진 기계에 대한 인류의 꿈, 즉 인공지능의 여정이 컴퓨터 탄생과 함께 거의 동시에 진행됐으며 수많은 연구자들의 꿈과 좌절, 그리고 대립을 거쳐서 진화해 왔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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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저자인 위데이터랩 권건우 대표와 삼성SDS 허령 프로는 비영리 연구모임인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에서 매 주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다양한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으며, 또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면서 진화해왔는지에 대해 연구했고, 약 200여 명 이상의 인공지능 구루들의 계보도를 작성해 인터넷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야사와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1권과 2권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진화여정과 인공지능을 발전시켜온 구루들의 뒷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인공지능 개념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향후 두 공동저자는 인공지능 코딩과 구현에 대한 도서를 이야기와 만화로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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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와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은 멀티캠퍼스에서 ‘우리가 몰랐던 찐IT 이야기(feat, 인공지능편)’이라는 온라인 교육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온라인 교육은 기존 만화에 모션과 나래이션을 더해 설명력과 재미를 높인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평소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학습자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저자인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는 “독자들이 흥미로운 이야기와 따뜻한 손글씨로 쓰인 이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인공지능에 대한 큰 흐름을 느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part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