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SOCCER SERIE B
라스페치아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탈리아 스페치아가 창단 114년만에 처음으로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됐다.

스페치아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서 열린 프로시노네와의 세리에A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졌다. 앞선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스페치아는 1~2차전 합계 1-1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정규리그 상위팀인 스페치아는 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다.

1906년 창단한 스페치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차기 시즌 세리에A에 도전하게 됐다. 스페치아는 지난 2011~2012시즌 2부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2010년대는 꾸준하게 세리에B에서 중위권을 유지해왔다. 올시즌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킨 끝에 승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반면 지난시즌 1부리그에서 강등됐던 프로시노네는 1년만에 승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