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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개그맨 남창희가 김종국의 조카이자 가수 소야에 대한 흑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집에 모인 남창희, 가수 쇼리, 하하, 지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를 보던 남창희는 “종국이 형 조카분 있으시지 않냐. 소야 분 되게 괜찮으시던데”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소야를 본 적 있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화면으로만 뵀는데 좋아 보이시더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소야 정말 괜찮은 애다. 얼굴도 예쁘고 예의도 있고 성격도 너무 좋다”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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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남창희는 “형이랑 가족 되면 뭐 좋은 게 있냐”며 “형이랑 가족 관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형이랑 가족 되는 길은 그쪽 길인 것 같은데. 만약 내가 축구게임을 형한테 이기면 소야 씨랑 식사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말해 김종국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후 게임을 진행하던 남창희는 자신을 구박하는 김종국에게 “곧 집안 사람 될 관계인데 말이 너무 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남창희는 축구 게임에서 승리했고 소야와 소개팅 자리를 획득했다.

한편 올해 서른 살인 소야는 지난 2010년 그룹 ‘소야앤썬’으로 데뷔했다 남성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피처링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8년 1월 ‘쇼(SHOW)’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