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고은아와 어머니가 물티슈 두고 전쟁구도를 형성했다. 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4회에서는 추석 준비를 앞두고 티격태격하는 고은아 모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고은아는 지난 '전참시' 출연에서 연예계 대표 자린고비 면모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방가네 삼남매를 찾아온 어머니와 불꽃 튀는 한바탕을 벌이는 고은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물티슈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고은아와 달리, 어머니는 물티슈를 아낌없이 플렉스해 대비를 이뤘다. 고은아 어머니는 물티슈로 발과 얼굴을 닦는가 하면, 바닥 청소까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고은아는 "왜 그러는 거야 엄마!"라며 폭발했다는데. 고은아 못지않은 화통한 성격의 어머니 역시 "물티슈 몇 개 쓴다고 어떻게 되냐!"라고 맞받아쳐 평화롭던 방가네에 살벌한 긴장감이 흘렀다.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는 '전참시' 제작진에게 "엄마는 후진이 없고 화끈하다"라면서 "고은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어머니의 차원이 다른 급발진 성격에 대해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하지만 고은아의 비밀 병기에 어머니는 어깨춤을 추며 잇몸 웃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melody@sportsseoul.com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