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7251766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림픽팀과 스페셜 매치를 앞둔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무릎 부상으로 소집 제외된 이청용(울산 현대) 대신 강원FC 미드필더 이현식으로 대체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청용을 대신해 이현식이 발탁됐다’고 알렸다. 이현식은 5일 파주NFC를 통해 A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강원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첫해부터 27경기(2도움)를 뛰었다. 지난해엔 32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3년차 시즌을 맞이한 이현식은 현재까지 17경기(1도움)를 뛰었다. 강한 투지와 폭넓은 활동량이 장점인 그는 강원 ‘병수볼’ 체제에도 녹아들면서 재능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침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까지 달게 되면서 커리어 전환점을 맞게 됐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