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18어게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허정민이 ‘18어게인’ 깜짝 출연으로 웃음을 안겼다.

허정민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 8회에 깜짝 등장했다. 허정민은 ‘18어게인’의 연출을 맡은 하병훈 감독과 ‘고백부부’의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정민은 이미도(추애린 역)의 전 남자친구 강교수 역으로 깜짝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극 중 허정민은 이미도에게 “나한텐 니가 김하늘 보다 청순하고 김태희 보다 예쁘고 수지보다 귀여워”라며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했다가, 김강현(고덕진 역)이 새 남자친구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미도의 남자 보는 안목에 크게 실망하며 떠나버렸다.

허정민은 찌질하면서도 코믹한 강교수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동갑내기 배우인 이미도와 헤어진 연인 역할을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허정민은 최근 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정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영화 ‘간이역’의 촬영을 마치고 올 겨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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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