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간
프로메테우스의 간 포스터.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봄 작가, 겨울 무대’를 공연한다.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신춘문예 희곡분야 등단 후 ‘신춘문예 단막극전’을 통해 희곡의 무대화를 경험한 신진 작가들에게 새로운 장막 희곡 집필 기회를 제공하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평소 작가들이 작업을 희망했던 연출가와의 매칭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쳐 그 결과물이 공연된다.

‘프로메테우스의 간’(11월 13~15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은 2020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절벽 끝에 선 사람들’로 당선된 김준현 작가와 극작가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코너스톤의 이철희 연출이 함께 그리스 신화를 패러디했다.

‘미국연극/서울합창’ (11월20~22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은 2020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컬럼비아대 기숙사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동양인 임산부와 현장에서 도주한 동양인 남성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지나치게 짧은 보도기사’로 당선된 이홍도 작가와 907의 설유진 연출이 함께했다.

‘여름이 지나갈 때’(11월 27~29,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는 2020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에 ‘저 나무 하나’로 당선된 임지수 작가와, 프로젝트그룹 빠-다밥의 김한내 연출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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