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인시
1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서은광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지역 출신인 그룹 비투비 리더 서은광을 12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시의 주요 정책과 각종 축제·문화·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홍보를 비롯해 은이성지·농촌테마파크 등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며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1990년 용인에서 태어난 서 대사는 처인구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처인구 남동 태성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시절 시가 주최한 ‘용인시 청소년 춤·노래 경연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서은광 홍보대사는 “매년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꿈을 이루는 데 훌륭한 발판이 됐다”며 “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이며, 용인의 아들로서 고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가수의 꿈을 이룬 서 홍보대사의 도전이 청년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시의 이미지와도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그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