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SS시선강탈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신성록이 경찰에 포위되면서 신성록과 이세영의 ‘타임크로싱 공조’에 적신호가 예고됐다.

16일 방송되는 MBC 월화극 ‘카이로스’ 6회에서는 신성록(김서진 역)이 곽송자(황정민 분)의 죽음을 목격한 유일한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 직전의 위기를 맞는다.

앞서 이택규(조동인 분)를 의심한 김서진(신성록 분)은 그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미행했다. 이택규의 위치로 찾아간 김서진은 죽은 곽송자(황정민 분)를 발견, 함정에 빠졌다. 이어 곽송자 병실을 찾아왔던 남자가 이택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의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포위당한 김서진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는데. 손을 들어 보이는 행동에서 황망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가 하면, 곽송자의 사진을 들고 수소문하는 모습에서는 절박함마저 느껴진다.

또한 김다빈(심혜연 분)의 유괴 사건 때부터 김서진을 안타깝게 생각해온 형사마저 매서운 얼굴을 드러내,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서진이 체포당한다면 한애리와의 ‘타임 크로싱’ 공조는 어떻게 되는 것일지, 위기에 몰린 그를 누가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