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K l 사진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18일 보그인터내셔날 팀 보그너(TEAM BOGNER) 소속 안나린 프로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우승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그인터내셔날과 ㈜국보의 하현 대표이사, 아트노믹스 갤러리K 김정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축하인사와 기념패 전달, 기념촬영, 미술품 전달,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달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프로 6년차의 안나린은 8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또 정상에 섰다.
지난달 생애 처음 우승한지 딱 28일 만이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초특급 대회를 제패한 안나린은 “꿈에도 우승하지 몰랐어요”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시작하며, “지난 첫 번째 우승 후 (부상으로 전달받은) 갤러리K 김도연 작가의 ‘에너지제너레이션’이라는 작품의 제목처럼 좋은 에너지와 기운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갤러리K와 김도연 작가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갤러리K의 김정필 대표이사는 코로나의 장기화와 겨울을 앞두고 몸도 마음도 추워지고 있지만 뜨거웠던 여름을 회상하며, “한 번 더 힘내라는 의미로 김보연 작가의 ‘SUMMER STORY’라는 작품을 전달했으며 이번 계기를 시작으로 스포츠와 ART가 협력하여 공생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보의 하현 대표이사는 “보그너는 앞으로 세계 최상위 프로골퍼들의 스폰을 계획 중에 있으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안나린 프로가 소장하게 되는 작품 ‘SUMMER STORY’를 그린 김보연 작가는 일상이나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이미지를 캔버스에 독특한 접근으로 표현한 큐브미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류 중국을 무대로 개인전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 중이며, 앞서 열렸던 스콥 바젤 아트페어에서 신선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