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탤런트 안선영이 남편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출산 뒤 체지방을 11㎏ 감량한 안선영이 출연했다.


결혼 8년차인 안선영은 "오늘 의상도 성직자 느낌인데 '혼후순결주의자'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안선영이 체지방을 11㎏이나 빼고 아름다워졌는데 남편과 사이가 더 좋아진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안선영은 "내가 근육이 생기니까 남편도 자극을 받아서 철인3종 경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남편이 늘 아프다"라며 "지금도 주사를 맞고 다니면서 몸을 갉아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안선영은 "(남편은) 베개에 머리만 대면 그냥 기절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진경이 "힘을 써야 할 저녁에 뻗는 거냐"고 묻자 안선영은 "운동선수와 결혼하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