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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채림(본명 박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스포츠서울은 17일 채림의 이혼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 현재 채림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소속사인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식을 알리며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채림은 연락을 취한 스포츠서울 측에 짧은 문자를 통해 “다른 어떤 할 말이 없어 문자로 확인만 해드린다”며 이혼 사실을 확인해줬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드라마 ‘짝’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MBC ‘이브의 모든 것’, KBS2 ‘오 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등을 히트시켰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하던 중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14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가오쯔치와 인연을 맺고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해 한 차례 이혼설이 제기됐던 채림과 가오쯔치는 이로서 6년간의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채림은 2018년 SBS 예능 ‘폼나게 먹자’ 이후에는 한국에서 공식적인 방송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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