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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KBL이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육성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KBL은 21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 대상자인 삼일상업고등학교 1학년 가드 이주영(188㎝)와 안남중학교 3학년 포워드 구민교(194.3㎝)에게 프로젝트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KBL 이정대 총재와 함께 IMG 아카데미 정준섭 국장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와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은 뒤 서류전형과 실기테스트,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 테스트는 U대표팀 경력선수, KBL 캠프 입상선수, 중고연맹 추천선수, 연고 및 장신선수들 중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KBL은 향후 5년간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농구 유학을 통한 기량 향상 및 동기부여, 해외 선진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수많은 NBA 스타를 배출해낸 IMG 아카데미와 협력도 이어질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튼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랜도의 조나단 아이작, 댈러스의 드와이트 파웰 등을 성장시켰다.
한편 오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주영과 구민교는 “최대한 많이 배우고 오겠다. 더 성장해서 KBL의 인기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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